병원 진료 후 실손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 내역서를 챙기고, 이를 사진 찍어 보내거나 팩스로 보내던 번거로운 절차는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덕분에, 우리는 '실손24'라는 새로운 서비스와 함께 더욱 스마트하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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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실손보험 청구 방식의 문제점

기존의 실손보험 청구 방식은 '서류 기반'의 절차였습니다. 환자는 병원에서 직접 종이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고, 이를 사진으로 찍거나 팩스로 보내거나 우편으로 부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소비자 불편: 서류 발급을 위해 추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거나, 서류를 잃어버릴 경우 재발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2. 소액 미청구 발생: 청구 금액이 소액일 경우, 서류를 준비하는 번거로움에 비해 얻는 이득이 적어 청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0만 원 이하의 소액 실손보험금 미청구 금액이 약 1,2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3. 의료기관 행정 부담: 병원 입장에서도 환자에게 일일이 서류를 발급해주는 행정 업무가 상당한 부담이 되었습니다.

  4. 보험사 업무 지연: 보험사 역시 종이 서류를 직접 검토하고 시스템에 입력하는 수작업으로 인해 보험금 심사 및 지급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시스템은 소비자, 의료기관, 보험사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이었습니다.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란 무엇인가?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는 보험 가입자의 동의를 받아 병원이나 약국이 보험사에 진료 정보를 직접 전송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환자는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집니다.


  • 진료 정보 전송 : 병원이 금융결제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중계기관을 통해 환자의 진료 정보를 보험사에 전자적인 방식으로 전송합니다.


  • 환자 동의 필수 : 모든 진료 정보 전송은 환자의 명확한 동의를 전제로 이루어집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본인의 동의 없이 정보가 전달될 수 없습니다.


  • 적용 대상

    • 1단계 (2024년 10월 25일 시행): 3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 2단계 (2025년 10월 25일 시행 예정): 의원 및 약국


'실손24'란 무엇인가?

'실손24'는 복잡했던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주도하고 보험업계가 참여하여 구축한 전자 청구 시스템입니다. 이 서비스는 환자의 동의를 받아 병원에서 보험사로 진료 정보를 직접 전송함으로써, 소비자가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과정을 생략하게 해줍니다.


'실손24'의 핵심 기능

  • 전자 데이터 전송: 병원에서 발생하는 진료비 영수증, 진료 세부 내역서, 처방전 등의 서류를 전자 데이터 형태로 변환하여 보험사로 전송합니다.

  • 간편한 청구: 환자는 별도의 서류 준비 없이 스마트폰 앱이나 웹페이지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접근성: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청구가 가능해 편의성이 극대화됩니다.


이 시스템의 도입은 금융감독원이 추산한 연간 1,280억 원의 소액 미청구 문제를 해소하고, 국민의 보험금 청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실손24’ 이용 방법, 3단계로 끝내기!

'실손24'를 통한 실손보험금 청구는 매우 간단합니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1단계 : 병원에서 진료 후, '실손24' 앱 접속 

병원 진료를 마치고 병원 수납 카운터에서 실손보험 청구를 요청합니다. 병원은 환자의 동의를 받아 진료 정보를 '실손24' 시스템에 등록합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환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실손24' 앱에 접속하거나 해당 보험사 앱을 실행합니다.


2단계 : 보험사 앱에서 청구 신청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의 앱에 로그인하여 '실손보험금 청구' 메뉴를 선택합니다. 이전에 진료받은 병원 정보와 진료 내역이 자동으로 불러와지며, 청구할 항목을 확인하고 개인정보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칩니다.


3단계 : 보험금 지급 확인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보험사는 전송된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금 심사를 진행합니다. 심사가 완료되면 가입자는 보험금을 자신의 계좌로 지급받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서류 없이 전자적으로 진행되어 매우 신속하고 정확합니다.



'실손24'의 주요 장점과 기대 효과

'실손24' 서비스는 소비자, 의료기관, 보험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1. 소비자 측면

    • 편의성 극대화: 진료 후 바로 스마트폰으로 청구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소액 청구 활성화: 서류 준비의 번거로움이 사라져 소액의 진료비도 부담 없이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 정보 정확성 향상: 병원이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서류 분실이나 수기 입력 오류로 인한 정보 누락 및 오입력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2. 의료기관 측면

    • 행정 부담 감소: 환자에게 서류를 발급해주는 데 소요되던 인력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환자 만족도 증대: 간편해진 보험 청구 시스템으로 인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3. 보험사 측면

    • 업무 효율 증대: 서류를 직접 입력하고 검토하는 수작업이 줄어들어 업무 효율이 향상됩니다.

    • 신속한 지급: 전자 데이터 기반의 심사로 보험금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됩니다.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의 단계별 도입 및 효과

1단계 : 병원급 의료기관 (2024년 10월 25일 시행)

금융위원회는 2024년 10월 25일부로 30병상 이상의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를 의무화했습니다. 이는 보험업법 개정에 따른 조치로, 법적 효력을 갖는 최초의 의무 시행입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대형병원에서 진료받은 실손보험금을 보다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요 효과

  • 소비자 편의 증진: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 청구가 가능해져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 행정 효율 증대: 병원의 서류 발급 업무와 보험사의 수기 입력 업무가 대폭 감소합니다.

  • 청구 누락 감소: 소액 미청구 사례가 줄어들어 소비자들이 정당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단계 : 의원 및 약국 (2025년 10월 25일 시행 예정)

2024년의 성공적인 1단계 시행에 힘입어, 2025년 10월 25일에는 의원과 약국까지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가 확대 적용됩니다. 이는 실손보험 청구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기관들이 전산화 시스템에 포함된다는 의미로, 사실상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실손보험금을 서류 없이 청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예상 효과

  • 진정한 '페이퍼리스' 청구: 병원은 물론, 동네 의원이나 약국에서 발생한 소액의 진료비까지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어 편의성이 극대화됩니다.

  •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소액 미청구 금액 해소를 통해 소비자의 권리가 더욱 보호됩니다.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는 단순히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의료와 금융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변화입니다. 이제는 복잡한 서류를 챙기느라 보험금 청구를 미루거나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2024년 10월부터 시행된 병원급 의료기관 전산화에 이어, 2025년 10월 의원과 약국까지 확대되면 우리의 일상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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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24' 공식 웹사이트 : https://www.silson24.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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